[경기둘레길] 김포 1코스 1 : 대명항에서 출발하여 문수산성 입구로 도보여행

이번에는 겨울에도 갈 수 있는 경기둘레길 김포 1코스 중 대명항에서 출발하는 포스팅이다.

아래 사진에서는 대명항 대명포구 근처의 김포함상공원에서 녹색 별 표시까지의 구간이다. 

코스정보는 13.6km의 4시간으로 되어 있는데, 본 포스팅 위 사진의 녹색별표까지 8.44km의 2시간 40분의 구간이다. 

녹색별표에는 전망대가 있고, 데이터는 편도로 되어 있는데, 이때만 하더라도 왕복의 개념이 없었던 때라,

기록 자체는 편도로만 되어 있다.

 

결국 17km를 하루에 다녀왔다고 보면 된다. 

본 영상은 지난 4월에 촬영되었다. 

 

여기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서울 서부 쪽에서도 2시간 이상이 걸리므로, 자차를 이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차도 1시간 넘게 가야 한다. 근처 주차에는 문제가 없다. 

군함에 가려면 매표를 해야 하지만, 갈 길이 멀기에.. 들어가진 않았다. 

아이와 체험하기에는 좋은 곳이라는 포스팅이 많으니 참고하시기를.

여기는 서해랑길과 평화누리길, 경기둘레길이 겹쳐 있는 곳인데, 각 코스들은 나중에 포스팅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파란색 라인이 있는 것보니, 자전거와 함께 가는 공용길이다. 뭐 평지이니..

김포의 위치도 위치이지만 평화누리길이라는 이름답게, 철책선을 따라가는 길이다. 

초소도 보인다. 현재는 사람이 없는 거 같으니 군사시설 촬영금지와는 상관이 있으려나..

시소형 벤치도 보인다. 대명항 쪽으로는 이러한 쉴 곳은 많다. 

가끔 자전거도로와 도보도로가 분리되는 경우가 있다. 

김포는 친절하게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다. 

와우.. 저 끝에까지 가야 한다.. 여기가 김포평야인 듯하다. 

어디로 가야 할까요?

길 끝까지 오면 팻말이 잘못되더라도 결국에는 서울(?)로 간다.

마을을 지나면 뒷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흙길이다.

이제 철책선을 따라가는 길이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다. 여기 풍경이 낙조와 함께 라면 좋을 거 같다. 

여기까지가 본 구간의 종점이다. 

고도가 높지는 않고, 코스 자체가 평지이다. 

경기둘레길 다른 코스가 3, 4번으로 끊어서 진행하는 것과는 다르게, 2번에 끊어서 진행했다. 

 

그러나 평지가 많다 보니 중간 전망대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2시간 반이 넘으니,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는 하다.  

 

그래서, 자차로 온다면, 아래 주소로 이동하여,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대명항 쪽으로,

그래도 흙을 밟으면서 언덕을 오르고 싶다면 문수산성 쪽(아래 사진에 나무 계단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주소 :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곶로119번길 142-59

여기는 구간 내 시작점과 종점을 제외하고 중간에 화장실이 있는 유일한 곳이다. 

(저기에 편의점이 있으면 딱인데...)

화장실에서 으론쪽 계단을 올라가면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런 길이 있지만, 트래킹화를 신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왔다. 

물론 이런 전망이 있는 곳도 있다. 벤치는 시소처럼 움직인다.

 

설명을 하다 보니, 영상이 왕창 빠져 있는 것이 있다. 덕포진이다. 

아래 정도 사진 밖에는 없는데 매우 아쉽다.

 

 

이 사적지는 워낙 유명해서 덕포진이라고 검색을 하면 바로 나오는 곳이기는 하다. 

그래서 별도 영상 없이 넘어가겠다. 

 

<총평>

- 철책을 따라 바다를 따라가는 풍경은 좋다.

- 자전거길과 겹치는 부분은 평지라고 보면 되는데.. 지루한 면이 있다. 

  자전거 코스는 매우 잘 되어 있다. 

- 코스 내에 출발지를 제외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보면 된다. 

- 밥을 먹으려면... 대명항으로.. 

- 평지 코스가 길기 때문에 지루한 면이 있는데, 관광의 목적이라면 김포함상공원과 덕포진은 반드시 들르기 바란다. 

- 트래킹화보다는 워킹화를 추천한다. 산(언덕) 구간이 길지 않다.

- 필자는 5점 만점에 3.5점